취약계층 폭염대비

▲ 【충북·세종=청주일보】폭염대비 교육 모습<사진=영동군 제공>이성기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이성기 기자 = 충북 영동군이 폭염으로부터 군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건강 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영동군은 취약계층인 독거노인, 만성질환 노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하여 집중 방문건강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1일 양강면을 시작으로 각 지역별 2019년 노인일자리 및 노인활동지원사업 참여자 900여명을 대상으로 폭염대비 예방 및 건강한 여름나기, 심뇌혈관 질환예방을 위한 자기혈관숫자 알기 등의 읍면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여름철 만성질환관리, 식중독예방, 일사병·열사병 등 온열질환에 대비한 응급처치 방법과 폭염주의보 발령 시 야외활동 자제 등 폭염대처 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며 군민 건강을 챙겼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 건강관리 인력을 구성 후, 경로당 및 마을회관을 방문해 기초검진, 무더위 쉼터 안내, 폭염대비 건강관리 수칙과 행동요령을 알리는 등 찾아가는 건강한 여름나기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자주 물 마시기”, “통풍이 잘되는 옷 입고 모자나 양산으로 햇빛을 피하며 시원한 그늘에서 자주 휴식하기”, “기온이 가장 높은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야외활동 자제하기 등을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33℃ 이상 폭염이 예상되는 7월부터 8월 말까지 폭염 대비 건강 지키기 집중 홍보 기간을 정하고, 각 보건지소, 진료소와 힘을 합쳐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전략적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과 만성질환관리법을 잘 지켜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방문건강 서비스를 강화해 폭염취약주민의 건강의 보호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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