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

▲ 【충북·세종=청주일보】 인문학 강의. 진천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진천 최준탁 기자 = 진천군립도서관(평생학습센터, 소장 남기옥)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진행 중에 있는 2019 인문독서아카데미 ‘삶, 철학으로 길을 찾다’가 많은 수강생들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인문독서아카데미는 동양고전철학, 서양고전철학, 한국근대철학 등 총 3개의 프로그램이 5개월간 순차적으로 진행 중에 있다.

지난 5월에 시작한 1기 프로그램에서는 ‘동양고전철학, 현대로 걸어 들어오다’라는 주제로 논어, 맹자, 장자, 격몽요결 등 동양고전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인문학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진행중인 2기 ‘서양 고전 철학, 나를 깨우다’는 스피노자와 니체를 중심으로 감정과 열정, 청춘 등에 대해 탐구하는 시간으로 서양철학에 관심이 있는 군민이면 누구나 함께 참여 가능하다.

남기옥 평생학습센터 소장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인문독서아카데미에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수강생이 찾아 큰 호응을 얻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20대부터 80대 어르신까지 세대를 아우르며 공감할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8월 19일부터 진행될 인문독서아카데미 3기는 ‘한국 근대 철학 연암, 시대를 열다’라는 주제로 광혜원도서관에서 열릴 예정이며 참여 신청은 8월 5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진천군립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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