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중풍 걱정없는 괴산’ 실현

▲ 【충북·세종=청주일보】 기억똑똑 치매예방교실. 괴산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괴산 최준탁 기자 = 괴산군 보건소(소장 김금희)는 치매로 진단받거나 치매 고위험군을 제외한 일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기억 똑똑! 치매예방교실’ 운영에 본격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9일부터 시작된 ‘기억 똑똑! 치매예방교실’은 △치매선별검사 △우울도검사 △치매예방교육 △치매예방활동 △치매예방체조 △웃음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군 보건소에서 오는 8월말까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주 2회(1회 90분) 운영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치매예방교실은 중원대학교 작업치료학과 교수진과 연계, 보드게임 등 다양한 인지활동을 통한 전문화된 치매예방교육 기회 제공으로 기억력, 집중력, 문제해결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어르신들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으로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어르신 스스로 치매예방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 또한 이번 교육의 큰 목적이라고 군 보건소는 강조한다.

특히, 군 보건소는 뇌신경체조와 치매예방체조 등 치매예방운동법, 치매예방수칙 3·3·3(3권, 3금, 3행)을 보급하는 등 이번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스스로 치매예방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에 운영하는 치매예방교실이 치매에 대한 편견을 불식시키고, 건강생활 실천과 치매발생 위험요인의 지속적 관리로 이어져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데 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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