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대, 저소득가구 및 장애인가구 세대에 직접 만든 밑반찬 전달하며 안부확인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서원구 수곡2동 자원봉사대는 관내 저소득가구 및 장애인가구 세대에 밑반찬을 손수 조리해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서정욱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 수곡2동 자원봉사대(대장 이순원)는 18일 관내 저소득가구 및 장애인가구 30세대에 사랑과 정성이 듬뿍 담긴 밑반찬을 손수 조리해 전달했다.

그동안은 봉사대의 활동을 위해 ㈜한양진축산물도매센터, 태연푸드트레이딩, 고단백즉석두부 이렇게 3개 업체가 식재료를 번갈아 가며 후원해줬다.

이번에는 특별히 3개 업체가 모두 식재료를 후원해 자원봉사대는 이 재료들로 영양만점 밑반찬을 풍성하게 만들 수 있었다.

처음으로 밑반찬을 선물 받은 한 어르신은 “행정복지센터와 자원봉사대가 나처럼 반찬 만들어 먹기도 힘든 노인을 위해 이렇게 맛있는 반찬을 만들어 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하며 밑반찬 전달을 위해 방문한 봉사대원의 손을 부여잡고 기뻐했다.

한편 수곡2동 자원봉사대는 이번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끝으로 두 달 동안휴식을 갖게 된다고 했다.

아울러 9월 추석 전에 활동을 재개해 관내 저소득 이웃을 위한 명절음식 나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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