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은 초석을 다진 해 남은 3년은 반석위에 결실과 꽃 피울터

【충북·세종=청주일보】이성기 기자 = 충북 옥천은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청정고을이다. 내륙의 중심부에 위치한 대청호반의 청정지역으로서 맑은 물과 자연경관이 전통문화와 잘 어우러진 아름다운 고장이다.

청포도가 익어가는 7월 이곳에서는 복숭아와 포도를 자랑하는 지역 축제가 열린다. 옥천에는 천여가구의 복숭아 농가가 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옥천군 입성에 성공하면서 군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나가고 있다.

그는 '더 좋은 옥천' 군정방침 아래 행복한 옥천, 희망찬 옥천을 만들기 위해 열정적으로 뛴 1년이었다. 지난 1년 군정을 어떻게 추진했고 앞으로 어떻게 꾸려나갈 것인가와 복숭아, 포도 농가 수입증대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는 제13회 향수옥천 포도 북숭아 축제에 대해 김 군수에게 들었다.

[김재종 옥천군수와 본지 기자의 인터뷰 동영상]

 

#온라인 친구들에게 본인소개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 옥천군수 김재종입니다. 반갑습니다.

#옥천을 대표하는 음식은 무엇인가?

우리 옥천의 대표음식은 생선국수, 도리뱅뱅이, 올갱이국밥 등 맛도 건강도 좋은 옥천 향토음식을 드시면 올 여름여행 든든하게 나실 수 있을 겁니다.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향수옥천 복숭아 ·포도축제에 대해 이야기하면?

대한민국에서 처음 포도를 생산한 곳이 바로 이곳 옥천입니다. 옥천에는 1000가구의 복숭아 생산 농가가 있습니다.

포도와 복숭아는 여름을 대표하는 과일이라고 할 수 있죠. 두 과일 모두 비타민, 미네랄 등이 풍부하고 항암효과, 노화방지, 피로회복 등에 효능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는 농산물을 가지고 오는 26일부터 28일 까지 제13회 향수 옥천 포도 북숭아 축제가 3일간 열립니다.

많은 지역민과 온라인 시청자 분들의 관심 참여 부탁을 드립니다.

#북숭아 포도 축제에 오면 무엇을 즐길수 있는가?

다음주 7월 26일부터 7월 28일까지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전국노래자랑을 비롯해 충북최초 평생학습박람회, 향토음식 시식회, 42개 기업이 참여한 중소기업박람회등 농 특산물을 넘어 지역 우수 생산 공산품까지 알차게 준비 했습니다. 어린이 물놀이장도 준비를 하여 더위를 식히도록 준비했습니다.

향수의 고장 옥천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눈과 귀, 입이 골구루 즐거운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객들에게 군수로서 추천해 주고 싶은 명소는?

추천할 곳이 참 많지만 부소담악에 가시면 700개의 기괴한 절벽을 보실수 있고, 안남면 둔주봉에 가면 한반도 지형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장령산 휴양림은 우리나라에서 스톤피치가 가장 많이 뿜어져 나오며 통나무집, 야외수영장, 등산로와 삼림욕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추어져 있습니다.

이외에도 정지용생가, 육영수생가등이 있습니다.

#지난 2018년 충북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에서 옥천군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옥천군은 어떻게 농업을 육성지원 하는가?

충북에서는 축제활성화와 농특산물 판매를 장려하기 위해 각 시‧군의 농특산물 판매 대표 축제를 평가하고 있습니다. 농업‧관광학계 등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판매액, 홍보‧판매 우수사례 등 총 6개 항목에 대해 현장과 서면으로 꼼꼼하게 심사한 결과 우리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가 장려상을 수상하며 3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습니다.

장려상 수상은 포도‧복숭아 농가와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덕분에 얻어낸 값진 결과입니다. 이에 힘입어 올해 축제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보강하겠습니다.

옥천군은 매년 겨울 휴농기에는 바로 이곳에서 농업기술센타에서 교육과 행정적 지원을 통해 농업에 주력하실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뛰어난 농작물인데 수출 현황은?

2018년도 포도 21톤 복숭아 14톤을 수출 했습니다.

오는 8월 4일부터 6일까지 홍콩으로 찾아가 2박3일간 옥천복숭아홍보특별판촉행사를 펼치며 우리 옥천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입니다.

#숨가쁘게 1년을 뛰었다. 대표적 성과는?

취임 후 1년 동안 군민께 약속드린 공약사업 중 80개를 확정해 49.9%의 공약이행률을 달성했으며, 행복주택 건설, 일반농산어촌 개발 등 50건의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돼 1,03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습니다.

또한 지용제가 충청북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었으며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최우수” 기관 평가를 받고, 청소년 정책 분석평가에서 “대통령표창”을 받는 등 47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일손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행한 군민행복 일자리사업과 청년희망 일자리 사업 등은 생산적일자리사업 시군평가 “최우수”, 노인일자리 창출 시군평가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현재 설치 중인 장애인 일자리 나눔센터가 완공되면 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로 희망을 선물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됩니다.

이러한 결실들은 민선7기 정책은 물론 더 좋은 옥천 건설을 앞당길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입니다.

50건의 실행할수 있는 1034억원 예산도 확보를 했습니다.

#여름방학이면 시작되면 헌혈율이 낮아진다. 옥천군의 적극적 헌혈 참여와 관심 독려 의사가

있는가? 즐거운 마음으로 적극 참여와 관심을 갖겠습니다.

#덕담(희망메세지)

청주일보와 cj TV 시청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의 SNS는 소통 창구입니다. 저의 화두는 지역에 꼭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모든 구성원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를 늘 고민합니다.

군민 여러분 더운 날씨입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 잘 챙겨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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