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함께 책을”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봉정초 학부모 재능기부로 아이들이 북아트 완성하고 2학년 1반 학생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정초등학교(교장 이옥순)에서는 '2019. 청주행복 교육지구 학교사랑방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후 학부모회를 중심으로 그림책 읽기 및 북아트 연수 실시 후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부모 재능기부 수업을 진행했다.

“엄마와 함께 책을”이란 제목으로 진행된 수업은 저학년 학생들과 함께 책을 읽고 관련 내용으로 북아트를 하면서 책과 더 즐겁게 만나고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

이옥순 교장은 “교실에서 엄마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독서교육 활동은 저학년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창의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학부모가 직접 계획하여 참여하는 나눔 교육이야말로 내 아이만이 아닌 우리 아이로 함께 키우는 공동문화 확산과 학부모의 교육역량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능기부에 참여한 학부모동아리 회원은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가진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만드는 시간은 행복하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자녀 교육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학교와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봉정초등학교에서는 다양한 학부모 연수를 실시한 후 그와 연계된 학부모 재능기부 수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함으로써 학교와 학생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봉정 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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