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업을 위해 유기질비료 도비 지원이 필요하다

▲ 【충북·세종=청주일보】 오영탁 의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 자유한국당 단양군 오영탁 의원 - 유기질비료 도비 지원이 필요하다

충북 단양군 오영탁 의원은 친환경 농업을 위한 유기질 비료 지원사업의 예산 감소에 대한 충북도의 지원을 촉구하는 5분 발언을 했다.

최근 농업인구의 지속적 감소추세, 과수화상병을 비롯한 각종 병충해와 기후변화에 따른 농산물 생산량의 감소 등 우리 농촌 지역은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

농산물 과잉생산으로 인한 가격폭락으로 농가의 어려운 가운데 친환경 농업을 위한 유기질 비료 지원사업의 예산 감소에 대한 우려와 충북도의 지원을 촉구한다.

자치단체의 유기질비료 지원 사업은 농림축산 부산물의 재활용과 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 비옥도를 증진 시키고 토양 환경 보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유기질 비료 지원 사업은 국비와 시군비를 재원으로 추진되고 있는데 국비지원 감소에 따른 시군비의 감소로 인하여 지원규모가 점점 축소되고 있다.

단양군의 경우 총 3885농가에 대해 1만1753t의 유기질비료를 공급할 계획으로 국비 62%, 군비 38%로 지원하고 있다.

문제는 국비지원의 감소로 인해 군비는 축소될 수밖에 없는 구조이며 감소가 지속될 경우 농가의 어려움이 가속되고
충북도의 농업군 자체가 위축되지 않을까 우려된다.

(동영상) 단양군 오영탁 도의원 5분 자유발언 축산부산물을 자원화해 유기질 비료를 생산하는 경우 비료화가 되지 않는다면 소각해야해 미세먼지 발생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충남을 비롯해 경기, 강원, 경북, 경남 지역 등은 환경 친화적 농업을 육성한다는 측면에서 도비를 편성해 농업인들에게 지원하고 있다.

농업 환경 개선을 위한 도의 의지만 확고하다면 충북도에서도 얼마든지 도비 지원은 가능하다.

지방비 부담금에서 도비가 일정비율 지원된다면 열악한 시군재정과 농가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발언했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