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송온마을돌봄공동체 텃밭에서 키운 수박 경로당에 나눠

▲ 【충북·세종=청주일보】 봉황송온마을돌봄공동체 학생들이 텃밭에서 손수 키운 수박을 경로당에 전달하고 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2송정동행정복지센터(동장 박순혜)는 봉황송온마을돌봄공동체 학생들이 텃밭에서 손수 키운 수박을 경로당에 나눠 더불어 함께 사는 지역공동체 정신을 함양하고 있다고 전했다.

봉황송온마을돌봄공동체 학생 25명은 한사랑교회 앞마당에 텃밭을 조성해 봄에 씨앗을 뿌려 잘 키운 수박 15통을 경로당에 나눠 줘 지역에 훈훈한 화제를 낳고 있다.

봉황송온마을돌봄공동체사업은 지역의 다양한 재능기부로 저소득 어린이에게 방과 후 돌봄수업을 하는 것으로 교육청 공모사업를 통해 4천만 원을 확보해 봉명2송정동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진행하고 있다.

황현숙 지도교사는 “지역 사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후원 덕분에 봉황송온마을돌봄공동체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수업을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학생들이 큰 정성을 들여 키운 수박을 수확하여 나눠 드리니 기쁨이 두 배가 되는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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