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석교동 승강장 비롯해, 취약한 시내버스 승강장 열차단 필름 설치 완료.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상당구, 취약 시내버스 승강장 대상으로 열차단 필름 설치 완료. 서정욱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구청장 한상태)는 여름철 폭염대비로 석교동 승강장을 비롯해 이용승객이 많고 햇빛으로부터 취약한 10개소를 대상으로 열차단 필름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의 목적은 승강장 지붕이 그늘막 역할을 해 자외선, 가시광선 등으로부터 대기승객을 조금이나마 보호함이 목적이다.

현재 설치돼있는 도시형 승강장은 햇빛 투과율이 높아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들이 승강장 주변의 가로수 등의 그늘막을 찾아 기다리는 등 하절기 버스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에서 착안된 사업으로 시민의 반응을 살펴 내년부터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상당구 관계자는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위한 승강장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기승객의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한발 앞서 불편한 부분을 찾아 개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