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31일까지, 전국 39개 고교 야구팀 참가

▲ 【충북·세종=청주일보】 이번에 개선한 청주경기장에서 야구경기 모습.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고교야구 전성기를 이끈 제53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오는 21일 오후 4시, 청주야구장에서 청주고 대 부천고 경기를 시작으로 31일까지 11일간 전국 39개의 고교 야구팀이 참가한 가운데 경기를 치른다.

세광고 대 대전고 예선 경기는 22일 오후 3시 세광고 야구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2019 황금사자기, 청룡기 고교야구대회 16강전에 진출했던 28개 학교가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청주시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제53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는 청주에 소재한 청주고와 세광고가 출전해 옛 고교야구의 추억과 함께 올 여름 휴가철 시민들에게 시원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고 프로야구팀이 없는 청주시는 그동안 유소년 야구, 고교야구, 생활체육 동호인 야구 활성화를 위해 매년 청주야구장 시설을 개선(2019 전광판교체사업 등)을 했다.

이어, 청주시장배 유소년야구대회, 청주시장기 생활체육 야구대회, 충북생활체육 야구대회 등 다양한 대회 개최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야구 스포츠 영역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본 경기는 청주야구장, 세광고야구장 2개 구장에서 치러지며, 청주야구장 관람료는 일반 7000원, 중고생 이하 3000원으로 현장예매 및 티켓 링크를 이용한 온라인 예매도 가능하다.

세광고야구장에서 열리는 경기는 무료 관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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