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김익환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가 여름 장마로 인한 싱크홀로 인하여 고조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도로를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여름철 장마기간은 도로포장 노후화 또는 균열에 생긴 틈으로 빗물이 스며들면서 표면이 부분적으로 움푹 떨어져 나가여 차량의 타이어 훼손 등으로 급정차나 방향변경 등 교통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자체점검반을 편성하고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갖추는 등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도로 상의 싱크홀 발생 시 공동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항시 비상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구는 도로 지반침하 및 싱크홀 발생 시 건설과를 중심으로 24시간 상황관리와 유관기관 등이 공동으로 현장을 확인해 원인파악 후 이에 대한 철저한 복구작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싱크홀 발생 사전예방을 위하여 각종 대규모 공사장 및 도로굴착을 수반하는 공사 시원상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철처한 관리․감독을 실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시민안전을 위해 도로순찰을 강화하고 철저한 사전예찰활동과 신속한 사후대처로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도로환경을 만들겠다”며 “싱크홀 발생 시 시민들의 빠른 제보 역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