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싱크홀 원인 도로밑 하수도 흉관 옆으로 직경 약 50cm 거대한 구멍 생겨

▲ 【충북·세종=청주일보】청주시 흥덕구 가경동터미널 시장앞에 발생한 싱크홀. 김익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익환 기자 = 21일 오후 6시 55분경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의 한 도로에서 약 1m 크기의 싱크홀이 발생해 주민이 신고했다.

이날 발견된 싱크홀은 가경터미널 시장 바로앞 중앙선 차도 부근에서 발견된 싱크홀은 최근 싱크홀이 발견돼 임시복구로 철판을 덮어 놓은 곳으로 바로옆으로 또다시 싱크홀이 발생했다.

청주시와 경찰은 싱크홀의 근본원인을 찾아 공사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가경터미널 시장 앞 2차로를 통제하고 형석아파트 방면 2차로 중 1차로만 차량통행을 시키고 도로를 전면 차단했다.

▲ 【충북·세종=청주일보】청주시 가경동터미널 시장앞 싱크홀 하수도 흉관 옆에 생긴 직경 50cm 구멍. 김익환 기자


이에 따라 형석아파트 앞에서 서부소방서 가는 도로는 전면 통제됐다.

청주시는 싱크홀 안에 하수관로 옆으로 직경 50cm의 굴이 생긴 것을 발견하고 가경 터미널 시장 앞까지 약 12m 까지 하수도 흉관 옆을 타고 조성된 싱크홀을 보고 하수관로 공사가 잘못 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가경 터미널시장 상인은 “도로가 다른 곳에 비해 들어간것이 눈에 띄어 불안 했으며 최근에도 싱크홀이 생겨 임시방편으로 철판을 덮어놨으나 이번에는 근본적인 도로 침하에 대해 확실한 공사를 해달라”고 청주시에 당부했다.

(동영상) 청주시흥덕구 가경터미멀시장 앞 싱크홀 현장 러닝타임 6분 청주시 관계자는 “도로 통제로 주민 불편이 예상되며 싱크홀 재발 방지를 위해 복구공사가 향후 5~6시간 걸릴 것이 예상되며 22일 아침 출근시간 전까지 공사 마무리 하는 것으로 목표를 삼겠다”고 말했다.

21일 오후 6시 55분경 발생한 가경동 도로에서 싱크홀 발생에 따른 인명 피해 등은 접수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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