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에 풍덩! 에코리더캠프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교육지원청의 2019. 청주 지역공동영재학급 연합캠프 기념사진.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청북도청주교육지원청(교육장 구본학)은 지난 19일과 20일, 2일 동안 관내 초·중 영재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에서 ‘2019. 청주 지역공동 영재학급 연합캠프’를 연다.

영재캠프는 해마다 청주중, 청주남중, 운천초, 남성초 영재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지는데, 올해는 우리 지역의 환경과 생태를 자세히 탐구할 수 있는 생태환경 프로젝트로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에서 열렸다.

특히 이번 영재 캠프에서는 청주 지역 야생동물을 주제로 자연을 관찰하는 방법을 익히고, 우리지역 환경문제에 대해 다른 영재학급 학생들과 팀을 이뤄 토론하는 등 생태적 감수성을 기르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이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우리 주변에 있는 곤충과 야생동물을 자세히 관찰하고, 탐구하면서 생물의 다양성을 알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청주문암생태공원에서 자연생태관찰을 하고, 식물도감을 만들면서 지구와 환경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 고 전했다.

구본학 교육장은 “올해 청주영재캠프는 미래사회를 살아갈 우리 학생들이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환경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함께 개선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인 에코 리더십과 생태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운영하였다” 고 밝혔다.

또한 청주교육지원청은 다음 달 10일과 11일에 걸쳐 청주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학생 110여명을 대상으로 청주교육대학교에서 주제중심 심화탐구프로그램인 “2019. 청주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연합캠프”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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