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상수도 농업용수 연계 급수
이를 해결코자 청주시, 농어촌공사, 수자원공사, 주민 등은 민관 협업으로 현도면 죽전리 수자원공사 광역상수도 제수밸브에 가뭄 대응시설인 용수구 설치 후, 원수(原水)를 농업용수로 활용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청주시는 지역농업인들의 물 값 부담을 덜기 위해 원수 사용료를 전액 부담하고 용수구 설치 사업비를 지원했으며 수자원공사는 제수밸브에 용수구 설치 등 목적외 사용 승낙했다.
농어촌공사 청주지사는 용수구 등 가뭄대응시설 설치를 통해 현도면 죽전리 일대에 농업용수를 확보했다.
원수 공급량은 1일 약 1500t으로 축구장 면적의 약 24배인 20ha에 농업용수를 공급해 영농편의 개선 및 쌀 생산량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처럼 청주시-농공-수공-주민 민관 긴밀한 협업체계를 통한 가뭄극복의 모범사례로써 추후 타 지역 가뭄발생시 좋은 선례로 제시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항구적인 가뭄극복으로 영농편의 개선 및 농업생산성 증대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