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산지 직거래로 500포대 판매, 수익금 봉황제 기금으로 활용

▲ 【충북·세종=청주일보】 제20회봉황제추진위원회의 옥수수 직거래 장터.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2송정동 제20회봉황제추진위원회(위원장 강창구, 이하 봉추위)는 22일, 행정복지센터, 흥덕새마을금고, 중부신협 앞에서 옥수수 직거래 장터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직거래 장터는 당일 봉충위에서 직접 따온 싱싱한 옥수수 500포대를 주민들과 직능단체들에게 모두 팔아 성황리에 마쳤다.

봉추위에서는 최근 잦은 비로 옥수수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괴산군 농가의 어려움을 들어주고 제20회봉황제의 기금을 마련하고자 반짝 옥수수 직거래 장터를 추진하게 된 것이다.

강창구 위원장은 “지난 7월 10일 봉추위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봉황제 준비에 들어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옥수수 직거래 장터를 통한 수익금은 제20회를 맞이하는 봉황제 장학금을 위해 요긴하게 쓰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제20회 봉황제에서는 청주교육지원청 공모사업인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함께 만드는 봉황가족 한마당 페스티벌를 비롯해 경로잔치, 작품 발표회 및 전시회, 봉황가요제, 봉황장학금 전달,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구성으로 10월 2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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