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커튼 등 버스승강장 40개소 쿨링 서비스 제공, 그늘막 10개소 확대

▲ 【충북·세종=청주일보】 파라솔형 그늘막.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가 본격적인 폭염에 앞서 도심 내 통행하는 시민들의 건강 보호 및 편의 도모를 위해 재난관리기금 1억 90만 원을 투입해 발 빠르게 도심 내 폭염 저감 시설 확충에 나섰다.

청주시는 시내버스 주요 승강장 30개소에 무더위를 식혀주는 에어커튼을 설치하고, 10개소에 열 차단 필름을 시공하는 등 대중교통 이용시민을 위한 쿨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여름철 따가운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고정식 파라솔형 그늘막을 기존 91개에서 101개로 확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폭염은 여름철 시민의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므로 폭염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폭염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의 자연재난에 포함된 만큼 재난관리기금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시민 건강보호 및 안전관리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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