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委, 자매결연지에서

▲ 【충북·세종=청주일보】 서울 송중동에서의 장연면 농산물 직거래. 괴산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괴산 최준탁 기자 = 여름철 최고 별미인 대학찰옥수수의 계절을 맞아 충북 괴산군 장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용인)는 24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서울시 강북구 송중동을 방문해 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가졌다.

이번 직거래행사에서는 장연면에서 직접 재배한 품질 좋은 대학찰옥수수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 도시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600만원 상당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장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7일부터 자매결연지인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을 시작으로 20일 서울시 영등포구 도림동, 22일 인천시 중구 신흥동 등을 차례로 찾아가 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실시, 지역 농민들의 농산물 판매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심재화 장연면장은 “직거래 행사를 통해 도시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농·특산물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직거래 행사는 지역 농가소득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앞으로 자매결연지간 상호 우애와 신뢰를 바탕으로 괴산의 또 다른 대표 농·특산물인 청결고추, 시골절임배추 등의 직거래에도 적극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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