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정부에서
이번 직거래 행사는 본격적인 대학찰옥수수 출하시기에 맞춰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도시에서 진행됐다.
감물면 직원 및 주민자치위원 등 8명은 사흘간 감물면에서 생산된 대학찰옥수수를 준비해 경기도 의정부시 송산1동을 시작으로 서울시 양재2동, 중곡4동, 방이2동을 차례로 방문, 직거래 장터를 개최했다.
이들은 또 오는 8월 29일에 열리는 괴산고추축제와 함께 시골절임배추 등의 홍보에도 적극 힘썼다.
감물면에 따르면 이번 직거래로 대학찰옥수수 840자루를 비롯해 냉동오디 120㎏ 등을 판매, 1400만원에 달하는 농가수익을 올렸다.
황귀숙 감물면 주민자치위원장은 “감물면 농산물을 믿고 찾아 주시는 자매결연지 주민들께 늘 감사드린다”며, “감물의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착한 가격으로 공급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규서 감물면장은 “이번 직거래 장터에 큰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도시 소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4일간 열리는 2019괴산고추축제에 자매결연지 주민들을 초청해 보답하는 기회를 갖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괴산이 자랑하는 또 하나의 농·특산물인 시골절임배추가 본격 출하되는 11월에도 직거래 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준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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