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정부에서

▲ 【충북·세종=청주일보】 감물면 옥수수 직거래. 괴산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괴산 최준탁 기자 = 충북 괴산군 감물면(면장 이규서)은 지난 8일과 11일 감자 직거래에 이어 23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서울과 의정부에서 대학찰옥수수 직거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 행사는 본격적인 대학찰옥수수 출하시기에 맞춰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도시에서 진행됐다.

감물면 직원 및 주민자치위원 등 8명은 사흘간 감물면에서 생산된 대학찰옥수수를 준비해 경기도 의정부시 송산1동을 시작으로 서울시 양재2동, 중곡4동, 방이2동을 차례로 방문, 직거래 장터를 개최했다.

이들은 또 오는 8월 29일에 열리는 괴산고추축제와 함께 시골절임배추 등의 홍보에도 적극 힘썼다.

감물면에 따르면 이번 직거래로 대학찰옥수수 840자루를 비롯해 냉동오디 120㎏ 등을 판매, 1400만원에 달하는 농가수익을 올렸다.

황귀숙 감물면 주민자치위원장은 “감물면 농산물을 믿고 찾아 주시는 자매결연지 주민들께 늘 감사드린다”며, “감물의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착한 가격으로 공급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규서 감물면장은 “이번 직거래 장터에 큰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도시 소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4일간 열리는 2019괴산고추축제에 자매결연지 주민들을 초청해 보답하는 기회를 갖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괴산이 자랑하는 또 하나의 농·특산물인 시골절임배추가 본격 출하되는 11월에도 직거래 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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