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백봉초 말타기실습괴산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괴산 최준탁 기자= 괴산군 청안면 백봉초(교장 신복호) 승마동아리 ‘호연지기’회원 24명은 23일(화)부터 25일(목)까지 3일에 걸쳐 청주시 낭성면 소재 태산승마타운에서 승마체험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활동은 동아리 회원들에게 승마체험을 통해 동물과의 교감능력을 키워주고 동료들과 함께 하는 활동을 통해 배려와 소통 등 공동체 의식을 길러주기 위해 실시됐다.

회원들은 승마 시 주의할 점을 익히고 기승하기, 하마하기, 말 위에서 올바른 기승자세, 말과 교감하는 법, 말 타고 천천히 걷는 법, 속보하는 법 등의 체험을 하였다.

신복호 교장은 “승마체험은 학생들이 말과 교감하며 활동하는 동안 생명의 소중함을 익히고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는 좋은 활동”이라면서 “동료 학생들과 함께 활동을 하며 서로 배려하고 양보도 하는 등 공동체의식도 기를 수 있어 더 의미 있는 체험이었다 ”고 말했다.

천하림(5년) 학생은 “승마체험을 처음 해봤다. 말을 타기 전에도 무척 재밌을 거라 생각했는데 기대한 것처럼 정말 재밌고 신나는 체험이었다”며 “말과 교감하는 방법을 익혀 좋았고 친구들과 함께 해서 더 즐거웠다”고 말했다.

공동체 역량 기르기를 목표로 충청북도교육청 지정 연구학교를 운영 중인 백봉초는 학생들이 생명을 존중하고 친구 간 서로 배려하고 소통할 줄 아는 사람으로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교육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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