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교실, 신입 교사 모집…배움의 기회를 놓친 이들에게 희망을"

【청주일보】 유미숙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에 위치한 교육봉사단체 '늘푸른교실'이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들을 위해 봉사할 신입 교사를 모집한다.

늘푸른교실은 교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는 비영리 민간단체로, 교육과 봉사에 열정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들은 기초한글부터 초·중·고 검정고시 과목 중 하나를 선택해 주 1회 수업을 진행하게 되며, 수업은 평일 저녁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또한, 학생과 교사들이 함께하는 소풍, 시화전, 연말 행사 등 다양한 교내 활동에 참여할 기회도 주어진다.

늘푸른교실은 1년 동안의 필수 활동 기간을 요구하며, 이 기간 동안 활동을 마친 후에는 1365 자원봉사포털과 연계한 교육봉사·사회봉사활동시간을 인정받고 경력증명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

그러나 필수 활동기간 중 사임할 경우 경력증명서는 발급되지 않는다.

늘푸른교실은 고령의 학습자가 많은 점을 고려하여 교수학습능력보다는 서로 신뢰하고 존중할 수 있는 분을 우선으로 모집한다.

교사들은 학습자와의 수업 약속을 소중히 생각해야 하며, 늘푸른교실의 철학에 동참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교육봉사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언제든지 늘푸른교실에 문의하여 새로운 희망과 꿈을 심어줄 예비 선생님으로 참여할 수 있다.

지원서 제출링크는  https://naver.me/52RN2SH0 이며 전화는 043-287-2515 / 010-5937-0131로 문의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