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곡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추진 순항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서원구 수곡동 일원에 총사업비 165억 원을 투입해 저류용량 1만 2000t 규모의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이 2022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청주일보】 청주수곡지구 우수저류시설 위치도. '사진=청주시 제공' 박창서 기자
【청주일보】 청주수곡지구 우수저류시설 위치도. '사진=청주시 제공' 박창서 기자

수곡동‧모충동 일원은 저지대 지역으로 2017년 집중호우로 인해 상가 및 주택 163동, 도로 및 운동장 29.5ha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청주시는 도심지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수곡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2018년 6월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했다.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은 2020년 6월 공사를 착공해 2021년 1월 가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8월 버림콘크리트 및 부력 앵커 시공을 했으며, 현재 50%의 공정률로 구조물 설치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청주일보】 청주수곡지구 우수저류시설 현잔사진. '사진=청주시 제공' 박창서 기자
【청주일보】 청주수곡지구 우수저류시설 현잔사진. '사진=청주시 제공' 박창서 기자

시 관계자는 “공사로 인해 주민 불편이 없도록 사업을 추진할 것이며,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수곡어린이공원에 우수저류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수곡동 주민에게 특별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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