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드론 UAM 연구센터, ‘드론쇼 코리아’ 참여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는 지난 23~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드론쇼 코리아’에 충북드론UAM연구센터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충북형 UAM 축소기’를 전시했다고 밝혔다.

청주대학교 드론UAM연구센터가 지난 23~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드론쇼 코리아’에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충북형 UAM 축소기’를 전시했다.
청주대학교 드론UAM연구센터가 지난 23~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드론쇼 코리아’에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충북형 UAM 축소기’를 전시했다.

‘드론쇼 코리아’는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드론·도심항공교통(UAM)의 대표 행사로, 올해는 대한항공, LIG넥스원, LGU+ 등 국내외 172개 사가 참여했다.

충북드론UAM연구센터는 지난 2020년부터 충북도의 지원을 받아 지역 내 드론과 UAM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개발과 인력양성을 목적으로 청주대에 설립되어 운영중이다.

연구센터는 UAM의 핵심기술인 ▲UAM 기체설계 및 축소기 비행시험 ▲충돌회피 기술개발 ▲자동착륙 기술과 버티포트 설계 ▲분산전기 추진시스템 평가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또 충북지역의 노선을 고려한 UAM 기체를 설계하고, 5분의 1 축소기를 제작해 기술 시현에 나설 계획이다.

축소기는 지난해 풍동시험을 완료하고, 이달 초도 비행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올해 고속 비행시험을 완료할 예정이다.

청주대 문정호 무인항공기학과 교수는 “청주대는 UAM•드론의 핵심기술개발과 항공방산분야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관련분야 투자를 늘리고 있다”라며 “교통혁명이라는 미래항공 교통의 지역 내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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