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방문으로

▲ 【충북·세종=청주일보】 경로당 방문(동음1리). 음성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음성 최준탁 기자 = 충북 음성군 음성읍(읍장 박태규)에서는 지난 5일부터 마을별 경로당을 방문하며 주민과의 소통 행정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박태규 음성읍장은 지역 내 경로당을 차례로 돌면서 주민과의 대화시간을 통해 건의 사항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특히 마을 이장과 주민들에게 기초연금과 각종 복지서비스를 안내하고 28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제38회 설성문화제 및 제24회 음성청결고추축제 등의 군정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폭염과 국지성 호우를 대비해 노약자,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피해가 없도록 점검하고 행동요령 안내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도 함께하고 있다.

경로당에서 대화의 시간을 가진 어르신들과 주민들은 “마을 경로당까지 찾아와 작은 목소리까지 귀담아듣고 눈높이를 같이하며 편안하게 의견을 나눌 수 있어 매우 좋았다”고 전했다.

박태규 음성읍장은 “경로당을 방문해 군정 홍보와 함께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귀 기울여 듣고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검토해 조속한 시일 내에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음성읍 발전을 위해 발로 뛰는 소통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음성읍 46개리 지역에는 미등록 경로당 5개소를 포함한 총 66개소의 경로당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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