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제품 불매운동 결의대회 열려
청천면에 따르면 이번 결의대회는 주민자치위원회 외에도 뜻을 같이 하는 청천면 기관·단체장 및 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모두발언, 결의문 낭독 및 자유발언과 피켓 퍼포먼스 구호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했됐다.
청천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일본의 경제보복과 수출규제에 대응해 진행 중인 일본제품 사지 않기, 일본여행 가지 않기 등의 범 국민 불매운동에 대한 청천면 주민들의 참여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이 백기 투항할 때까지 일본의 행동에 맞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성준 주민자치위원장은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최근 일본이 취한 행위에 대해 가만히 있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과거 군국주의의 망령을 버리지 못하고 과거사에 대한 1할의 반성도 없이 무역보복에 나선 일본을 규탄한다”고 외치며 주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최준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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