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층 대상 가스시설 무료 교체

【충북·세종=청주일보】이성기 기자 = 충북 옥천군은 군민의 가스사고 예방과 안전을 위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서민층을 대상으로 가스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은 가스안전공사와 업무 협약을 통해 노후된 LP가스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무료 교체해주는 사업으로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소년소녀가장, 기초연금수급자, 한부모 가족으로, 올해에는 1,236가구가 대상으로 가구당 교체비용 24만5천원이 전액 지원된다.

특히,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시행규칙 부칙 제146호 제8조에 따라 2020년까지 LP가스를 사용하는 가정과 시설에서는 금속배관으로 사용해야 하며, 이에 따라 경제적으로 여력이 부족한 서민층가구의 가스시설을 무료로 교체해 주는 사업이다.

신청은 오는 9월 10일 화요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이번 서민층 가스시설 사업을 통해 가스사고의 예방과 2020년까지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경제적 어려움에 대하여 서민층에게 무료교체지원을 통해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며 가스 안전사고 예방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으로 군민의 안전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원 대상가구 모두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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