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보조기 등에 부착 후 야간 사용 시 안전사고 예방에 큰 효과

▲ 【충북·세종=청주일보】보행기 야광반사 스티커 부착후 모습이성기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이성기 기자 = 충북 옥천군 군북면 여성자율방범대는(대장 장경식) 보행보조기 이용 노인들에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옥천군에서 추진하는‘노인 성인용보행기 지원 사업’에 따라 보행보조기 사용은 증가했으나 야간이나 빗길에서는 눈에 잘 띄지 않는 문제점이 있어 안전성 확보 차원에서의 대책이 절실했다.

이에 군북면에서는 어르신들의 보행 안전을 위해 반사스티커를 제작했고 여성자율방범대에서는 자발적으로 각 마을을 찾아 보행보조기를 이용하고 있는 노인들에게 반사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반사스티커는 신발뒤꿈치, 지팡이, 보행보조기 등에 쉽게 부착 가능한 형태로 야간 보행 시 빛을 반사해 운전자들이 어두운 곳에서도 보행자를 쉽게 판별할 수 있어 어르신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장경식 방범대장은 “고령인구가 많은 군북면의 특성에 맞게 앞으로도 노인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보행보조기에 스티커를 부착한 감로리 어르신들은 “밤길에 돌아다니기가 위험했는데 스티커를 붙여놓으니 어두운 곳에서도 잘 보여서 마음이 놓인다”고 만족감을 보이며 군북면 방범대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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