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민준영·박종성 직지원정대원, 10년 만에 가족 품으로

지난 17일, 고인쇄박물관 내 추모 조형물 앞에서 추모행사 박창서l승인2019.08.18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충북·세종=청주일보】 고 민준영 박종성 직지원정대원 유골을 고인쇄박물관 내 직지교 옆 추모 조형물로 옮기고 있다. <사진=청주시 제공>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직지의 별’이 된 고(故) 민준영 · 박종성 대원을 추모하는 행사가 지난 17일 오전 10시, 청주 고인쇄박물관 내 직지교 옆 추모 조형물 앞에서 열렸다.

직지원정대(대장 김동화)는 유가족과 직지원정대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대원을 위한 헌화·묵념을 시작으로 국악공연, 만남의 시간, 헌시 낭독 등으로 추모식을 진행했다.

직지원정대는 지난 2006년 해외 원정 등반을 통해 직지를 전 세계에 알리고자 대원 30명으로 결성된 2008년 히말라야 차라쿠사지역 미답봉 등반에 성공해 최초로 직지봉(6235m)을 명명했다.

이들 두 대원은 이후 2009년 네팔 히운출리 북벽 새로운 직지루트를 개척하다 실종된 후 10년 만에 시신으로 발견돼 고국으로 돌아왔다.

청주시는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직지원정대에 7900만 원을 지원한 데 이어 지난해 추모 조형물 설치에 2200만 원 등을 지원한 바 있다.

또 이번 행사에 현수막, 헌화 꽃다발 및 음향장비 등 진행에 필요한 각종 물품과 인력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 【충북·세종=청주일보】 한범덕 청주시장과 청주시의회 하재성 의장이 고(故) 민준영 · 박종성 대원를 위한 헌화를 하고 있다. <사진=청주시 제공> 박창서 기자


시 관계자는 “직지를 전 세계에 알린다는 가슴 속 큰 뜻을 품은 직지원정대원들이 사랑하는 가족과 산악인들, 시민들의 간절한 바람대로 우리 품으로 돌아온 것에 한없이 감사함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직지를 세계에 알리는 데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창서  elccid1@gmail.com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창서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신문사소개   |   로그인   |    회원가입   |   회원약관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명칭 / 제호 : 청주일보 | 등록번호 : 충북아00152 | 최초 발행연월일 : 2009년 3월 30일 | 발행인 : 박창서 | 등록연월일 : 2015년 2월 23일(법인전환)
편집인 : 박창서 | 청소년보호책임자 : 남윤모 | 발행소 : 충북 청주시 흥덕구 대신로10번길 6-1 시사 B/D | 전화번호 : 043-232-0505 | 대표 메일 : news8419@hanmail.net
청주일보의 기사를 무단 전재 · 복사 · 배포 등을 금하며 이를 어길 시 저작권법에 저촉됨을 알려드립니다.
Copyright © 2019 청주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