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저녁 10시, KBS1TV 전국 방송 "비엔날레 성공개최에 대한 염원" 전한다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 성공개최기원 KBS가요무대!!!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이보다 더 뜨거울 수 없었다.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KBS가요무대가 1만8500여명의 시민이 운집한 가운데 대성황을 이뤘다.

충북 청주시(시장 한범덕)는 개막 D-50일을 하루 앞둔 진나 18일 오후 7시 30분, 청주종합운동장에서 가진‘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성공개최 기원 KBS가요무대’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번 가요무대는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청주공예비엔날레 개막 D-50일을 기념해 비엔날레를 향한 시민들의 열망과 응원에 보답하고 남은 50일 동안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고자 준비한 공연이다.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사전 배포된 입장권이 2~3일 만에 동이 날 정도로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던 가요무대는, 공연 당일 오전부터 인파가 몰려들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줄이 이어지며 북새통을 이뤘다.

더운 날씨에 최대 10시간이 넘는 기다림도 불사하며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은 지친 기색 하나 없이 무대마다 열렬한 환호를 보내며 공연을 만끽했다.

가요무대 35년 역사상 첫 청주공연인 이번 공연에는 남진, 하춘화, 김연자, 김범룡, 배일호, 현숙, 진성, 김용임, 유지나, 박현빈, 금잔디, 윤수현, 박서진, 김나희, 신미래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총출동했다.

이들의 화려한 무대 매너와 화끈한 가창력은 여름밤의 무더위가 무색할 정도였고 엄용수, 조영구 등 유명 방송인들의 입담과 노래 역시 시민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덕분에 공연이 끝난 뒤에도 객석에는 많은 시민들이 깊은 감동과 여운에 쉽사리 자리를 뜨지 못하기도 했다.

워낙 많은 인파가 몰린 탓에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시간대별로 입장객 수를 조절하면서 입장이 예정보다 다소 지연되기는 했지만 조직위는 안전대책과 행사 후 정리방안까지 세밀하게 준비하는 등 관람객들의 불편 최소화에 집중해 호평을 얻었다.

청주시는 이번 공연에 보내준 시민들의 성원에 감사를 표하며 50일 뒤 개막하는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에도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녹화한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KBS가요무대"는 오는 26일 저녁 10시, KBS1 TV를 통해 전국으로 방송된다.

한편,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앞으로 50일 뒤,‘미래와 꿈의 공예-몽유도원이 펼쳐지다’를 주제로 오는 10월 8일부터 11월 17일까지 41일간 청주공예비엔날레 행사장과 청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