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함께한 무료 야외영화제 성료

▲ 【충북·세종=청주일보】 제7회 한여름 밤 영화제 개최. 김익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익환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북청주 새마을금고(이사장 변장섭)은 지난 23일 내수중학교 운동장에서 지역 주민을 초청해 제7회 ‘한여름 밤의 영화제’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 상영 전에는 식전행사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였으며, 음료와 아이스크림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영화제를 찾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주민들에게 상영한 영화는 최근 일본의 경제 보복을 규탄하고자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유해진 주연의 ‘말모이’를 상영해 문화생활의 기회가 많지 않은 주민들에게 한 여름 밤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청원구 내수읍 북청주 새마을금고 변장섭 이사장은 "더위에 지친 주민들이 일상의 피로감을 해소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 앞으로도 꾸준히 주민들에게 문화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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