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향만리(德香萬里)의 마음가짐으로 성장하는 강소기업(强小企業)

▲ 본지 사회부 이성기 부장과 인터뷰를 하는 메탈 크레프트 코리아 이종순 대표

【충북·세종=청주일보】 이성기 기자 = 무더운 여름이면 여러 필수품 중 하나가 시원한 그늘이다. 폭염이 일상화된 한반도에서 장시간 강한 뙤약볕 노출 되면 온열질환에 걸리기 쉽다. 폭염 대비책의 하나로 전국 지자체에서는 한여름 그늘을 만들어주기 위해 교차로 등에 대형 파라솔을 설치 온열질환에 취약한 어린이와 노약자를 보호한다. 접고 펼 수 있는 이 대형 파라솔은 충북 옥천에 위치한 메탈 크레프트 코리아(주)사의 제품으로 이종순 대표가 개발한 제품으로 대한민국 차양막의 80%를 장악한 강소기업이다.


충북 옥천IC에서 10분 한적한 시골마을에 본사가 있다. 공장을 가득 메운 쇠파이프들은 모두 대형 파라솔의 기둥이다. 한 겨울 생산한 5000여개의 제품들은 6월 달에 모두 완판 되었으며 지금은 생산하기가 무섭게 주문이 폭주하고 있다.


한 해 100억의 매출을 올리는 중소기업 이종순 대표의 차는 현대 스타렉스 밴이다. 이 대표는 손수 사업초기는 워터파크를 중심으로 영업 하였으며 지금은 전국의 각 지자체와 관광서 기업을 다니며 영업을 한다. 그는 허영보다는 내실을 더 중시여기는 현실주의자이다.

 

가족같은 분위기에 직원들이 이 대표에 대한 신뢰는 절대적이다. 직원들이 그에게 붙여진 별명은 ‘선구자’이다. 20년 외길을 가며 앞을 내다보는 (Insight)통찰력 때문이다.

일상화된 폭염으로 3년 전부터 시청이나 구청 등 지자체에서 대량구매 주문이 늘기 시작하여 회사의 성장세는 폭발하기 시작했다.

이대표는 회사가 안전괘도에 오르자 2018년부터 매년 옥천군장학회에 장학금으로 2000만원을 기탁해 화제가 되었다. 이 대표는 “고향 옥천에서 20여년 넘게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데, 고향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장학금을 준비했으니,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내실있는 장학사업에 쓰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향수옥천 사람의 향기를 풀풀 내는 메탈 크래프트 코리아 회사를 찾아가 보았다.


매미가 울며 털털털 경운기가 다니는 향수옥천 읍내에서도 떨어져 있는 한적한 시골마을에서 전국을 상대로 거래를 하며 대한민국 차양막 시장의 80%를 장악한 메탈크레프트코리아는 향수옥천의 큰 자랑이다.


오후 1시 옥천군 군서면에서 전원주택에 제품을 설치하는 조성민 과장을 만나 제품 설치에서 제품을 시공 후 인터뷰 하였다. 35도의 날씨로 폭염주의보가 내려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흘렀으며 그는 수평계로 수시로 평행을 체크하며 아주 꼼꼼히 제품을 설치 후 인터뷰 하였다.


▲파라솔 설치후 소감은?

작업 할 때는 덥고 힘들지만 이렇게 누군가 더위를 피해 쉼을 제공할 수 있기에 뿌듯함을 느낌니다.


▲하루 최대 많이 몇 개까지 시공하였나?


횡단보도 대기 그늘막을 최대 하루 15개까지 시공해 보았습니다.

▲ 일반 가정집에 설치된 메탈 크레프트 코리아 차양막 모습.

▲수평계를 수시로 계속 체크하는 이유는?

 

안전에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혹시라도 누군가 다치거나 사고가 없어야 하기 때문에 시공 작업시 공정마다 꼼꼼하게 합니다.

 

▲전국 지자체 어디까지 시공 해 봤는가?

 

강원도서 제주도까지 북한 빼고는 거의 지자체를 다니며 시공 했습니다.

 

▲고되지만 보람이 크겠다.

 

땡볕 때문에 제가 시공한 그늘막 아래서 더위를 식히는 시민들의 모습을 보면 너무도 뿌뜻합니다.

 

현장 시공 모습을 동영상 촬영 후 이종순 대표를 만났다.

 

▲메탈 크레프트 코리아 어떤 회사인가?

 

저희는 20년 동안 그늘막이란 카테고리를 가지고 외길만을 가는 연구 개발 시공 업체입니다.

 

▲옥천과는 어떤 인연인가?

 

옥천은 저의 선조들께서 350년 살면서 내려온 고향이며 이 터는 제가 20년 전 서울서 내려와 지금까지 살고 있는 저의 삶의 터전입니다.

 

▲옥천의 기업환경은 어떤가?

 

옥천은 일단 사람 살기가 좋습니다. 물 좋고 기후 좋고 옥천은 농업군 이지만 농공 단지가 5군데 있으며 새로이 농공단지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옥천은 대한민국 정중앙 위치해 있어 전국 어디든 2시간 안으로 물류이동을 하기 아주 큰 장점이 있습니다.

 

▲수출도 하는가?

 

우리 회사가 직접 수출을 하지는 않고 에이전트 회사를 통한 수출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중소기업 대표들의 차를 보면 외제차나 중형차 일색인데 차종이?

 

현대 스타렉스 밴으로 전국을 다닙니다. 8년 된 차로 연비가 좋고 넓은 적재 공간과 운전석이 높아 시야가 잘 보입니다. 아무 문제없이 아주 잘 타고 다니고 있습니다.

 

▲회사 경영 노하우는?

 

늘 회사 가족들에게 이야기 합니다. ‘사람 냄새 나는 기업을 만들자’라고 합니다. 서로 챙겨 주고 마음 써 주고 덕향만리(德香萬里)라고 했습니다. 사람을 중히 여기면 그 회사는 직원들의 단합된 힘으로 오래 존속할수 있다고 봅니다. 20년 동안 직원들이 저를 잘 따라주어 너무도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일치단결하여 더 좋은 제품으로 시장과 고객들에게 보답하겠습니다.

 

▲메탈크레프트 제품이 대한민국 파라솔 시장의 80%를 점유 할수 있는 비결은?

 

R&D(연구개발)입니다. 제품의 내구성과 디자인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회사가 아무리 어려 웠어도 항상 끊임없이 매일 매일 연구 개발에 매진한 결과입니다. R&D가 없이는 시장에서 살아날 수 없습니다. 그 원동력으로 회사가 지금 안정적으로 나아가지 않나 십습니다.

 

▲제품 개발시 가장 중시 여기는 부분은?

 

지금까지 저희 제품이 부러졌거나 하는 사례는 단 한건도 보고된 것이 없습니다. 가장 중시 여기는 것은 안전성과 구조적인 내구성입니다. 다음으로 디자인과 기능성입니다. 지금까지 저희 제품으로 사람이 다치거나 안전이 위해가 되는 것이 한 건도 없는 것에 상당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동영상]메탈 크레프트 코리아 회사 소개 동영상]

 

▲덕담

 

고객 여러분 덕분에 수만개의 제품이 나갔으며 앞으로 더 많이 나갈 것을 예상합니다. 메탈크래프트코리아 제품을 애용해 주시어 대표로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더 좋은 더 안전한 제품으로 꾸준히 연구 개발하여 좋은 제품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생산팀의 하성용 부장은 이종순 대표를 선구자라는 별명을 주었다. 그늘막 오직 외길로서 멀리 내다보며 시장이 원하는 바를 정확히 꽤 뚫어 보는 이 대표의 (Insight) 통찰력 때문이다.

 

고객대응팀의 성미예실장은 이 대표님의 내실있는 경영으로 회사가 커 11월이면 확장이전이 된다며 청년실업이 심각한 지금 꼭 대기업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으며 미래성장이 큰 중소기업도 주위에 있으니 도전해 볼 것을 권했다.

 

메탈크레프트코리아(주)

대 표 : 이종순

주 소 : 충북 옥천군 동이면 적하 4길 68

홈페이지 : www.sunchail.com

문 의 : 043 731 7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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