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사, 향수호수길 현장 점검, 작업장 안전대책 등 당부
첫 번째로 방문한 용암사는 마애여래입상 주변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곳이다. 이사업은 마애여래입상뿐만 아니라 운무대를 찾아오는 방문객을 위한 안전 체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용암사의 마애여래입상까지 진입로를 기존의 미끄러운 박석을 제거한 뒤 계단식으로 교체하고 난간을 설치했다.
이어서 방문한 향수호수길 조성사업은 옥천읍 수북리에서 안내면 장계리까지 수변을 따라 산책로 조성(나무데크길 3.4㎞, 흙길 2㎞), 전망대, 쉼터 11개소, 안내표지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수변의 아름다운 풍광을 보며 산책하면서 자연속에서 힐링을 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이 날 박승환 부군수는 두 현장을 차례로 돌아보며 공정율, 근로자 안전대책, 추석 전 노임체불유무, 작업장 안전대책 유무 등을 확인하고 감독공무원, 현장소장 등에게 일정에 차질 없이 공사가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부탁했다.
현장 근로자들에게는 공사를 마칠 때까지 작업 간 안전장구 착용, 현장 정리 등을 철저히 하여 아무런 사고 없이 공사가 끝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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