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서 에너지와 환경을 배워요”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대길초 학생들이 학교 숲에서 범부채 씨앗을 날리고 있다. <사진=대길초 제공>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대길초등학교(교장 이월영)는 지난 17일, 녹색청주협의회 주관 찾아가는 녹색생활 시민실천 교육을 실시했다.

지구를 위한 실천방법 탐색을 위해 에너지절약과 전환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학교 숲에 나가 숲에 사는 다양한 곤충을 관찰하고 범부채 씨앗 날리기, 풀줄기로 친구와의 마음 맞춰보기 등 다양한 숲 놀이 활동을 전개했다.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대길초 학생들이 학교 숲의 다양한 곤충 관찰하기 활동 중 거미를 관찰하고 있다. <사진=대길초 제공> 박창서 기자


환경 교육에 참여한 송채아(2학년)는 “이제 길가에 핀 꽃 한 송이도 새롭게 보일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천준영(1학년)은 “전기 절약을 위해 냉장고 문을 자주 열지 않을래요”라고 밝혔다.

대길초등학교 이월영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을 길러줄 수 있는 다양한 체험중심의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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