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도로 진·출입로 등 도내 65개 지점 단속

【충북·세종=청주일보】이성기 기자 = 충북지방경찰청은 오는 10일 도내 주요 도로 진·출입로 등 65개 지점에서 음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낮 시간대 음주운전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주단속은 제2윤창호법 시행이후 감소하던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다시 증가하고 있어 낮 시간대(오전·오후) 단속을 통해 운전자들의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확산시키기 위해 실시된다.

경찰에 따르면 음주운전 단속기준이 강화된(0.05%→0.03%) 6월에 57건의 음주운전사고가 발생했으나 7월 31건, 8월 47건, 9월 61건이 발생하는 등 주춤했던 음주운전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음주운전 증가 추세는 전국적인 현상으로 경찰에서는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하여 수시로 음주운전에 대한 단속을 강활할 방침이다.

충북지방경찰청 김한철 교통과장은 음주운전의 위험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뿐 아니라 자신은 물론 타인의 생명까지도 위협하는 중대범죄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도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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