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여는 방과후학교 작은 발표회!”

▲ 【충북·세종=청주일보】 방과후학교 부서 학생들로 구성된 청주산성초 챔버 오케스트라의 축하 공연으로 작은 발표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산성초등학교(교장 김서우)에서는 지난 17일, “가족과 함께 하는 방과후학교 작은 발표회”를 열었다.

바이올린부를 비롯해 첼로, 우쿠렐레, 가야금, 방송댄스, 플루트부까지 모여 그 동안 열심히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자신의 재능과 끼를 뽐내는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작은 발표회는 배운 것들을 가족과 친구들 앞에서 공연하는 기회를 통해 성취감을 높이고 배움에 대한 의욕을 북돋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학생들은 이번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음악으로 서로 소통하는 방법에 대하여 배우는 기회가 됐으며, 다른 부서의 공연 관람을 통해 배운 것을 나누고 함께 즐기는 경험을 하게 됐다.

또한 학교에서 이뤄지고 있는 다양한 부서의 공연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부모들에게 방과후학교에 대해 홍보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무대를 준비하면서 떨리기도 하고 긴장하기도 했지만, 내가 스스로 멋진 한 편의 공연을 완성했다는 사실이 기쁘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부모들 역시 “이번 공연을 보면서 우리 아이가 학교에서 어떤 것들을 배우고 있는지 직접 보면서 격려할 수 있어서 좋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악기 특성에 따라 수준에 따라 다양한 곡을 선보인 이번 발표회를 통해 학생들은 다음 기회에는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며 희망의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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