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의 건강행태 개선
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요리교실은 싱겁게 먹기 인식 확산과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통한 지역주민의 건강행태 개선을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만·만성질환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8개월간 군 보건소 영양실습실에서 진행된 요리교실에서는 △저염·저당 요리실습 △가공식품 영양표시 활용교육 △비만·만성질환자를 위한 영양교육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운영됐다.
특히, 저염 두부쌈장, 시금치 들깨 무침, 연어스테이크, 블루베리 두부 쉐이크 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저염·저당 요리실습은 교육생들로부터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수강생 A씨(58·여)는 “이번 기회에 저염·저당 식단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됐다”며, “유용한 영양교육과 맞춤형 요리실습 등으로 이뤄진 이번 요리실습교실은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금희 소장은 “앞으로도 비만·만성질환자의 올바른 식생활을 돕고, 질환별 맞춤형 교육 운영 확대를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준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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