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맹동면은 지난 25일 통동리 중리에서 주민자치센터 하모니카교실이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공연은 10여 명의 공연자와 주민 30여 명이 함께 한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
공연을 준비한 김태선 맹동면 주민자치위원장은 “문화적 혜택이 턱없이 부족한 지역의 현실을 고려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이 조금이나마 그 역할을 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주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민자치위원회가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를 진행한 이정화 하모니카교실 강사도 “현장에서 주민들과 직접 얼굴을 맞대고 공연을 하는 게 얼마나 행복한 경험인지 모르겠다”며 “환하게 웃고 반겨주는 주민들과 어우러지는 이런 공연이 더욱더 많았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맹동면 주민자치위원회는 현재 11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약 200여 명이 넘는 수강생이 취미생활과 자아실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김학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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