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급식소 지도·점검 나선다

【충북·세종=청주일보】괴산 최준탁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집단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오는 12월 20일까지 관내 집단급식소와 집단급식소에 납품하는 식품판매업체 등 총 40여 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에 나설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 기간에 △시설 등 환경관리 및 개인위생관리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여부 △무허가(무신고)제품 사용 및 보관 여부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등을 중점 점검하며, 칼·도마 등 조리기구의 미생물 수거검사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군은 주요 점검사항을 토대로 꼼꼼히 확인한 뒤 경미한 적발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행정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꼼꼼한 위생점검을 통해 식중독 예방체계를 강화하고, 집단급식소의 자율 위생관리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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