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유치여부 고비, 충청북도 경기도 공동건의

▲ 【충북·세종=청주일보】 진천군 소회의실에서 3차 모임을 가진 진천 철도유치위원회. 이성기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이성기 기자 = 철도 불모지 충북이 철도 중심지로 상전벽해 이룰 전망이다.

충북 오송에 교통관제쎈터 설치된다는 청주CJB뉴스와 맞물려 수도권내륙선 진천유치위원회는 동탄에서부터 철도 노선을 끌어 온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18명으로 구성된 진천 철도유치위원회는 2020년이 유치여부의 고비가 될것으로 보고 총력전에 돌입하기로 군청 소회의실에서 투지를 모았다.

현재 위원회는 3인공동대표로 우석대학교 김준봉건축학박사, 용인경전철유치역임 황종구민간운동가,진천이장단협의회 이봉주회장 그리고 고문으로 진천상공회의소장역임 심상경㈜협동대표가 이끌고 있다.

특히 용인경전철유치 경험이 있는 황종구 위원은 4차 국가철도망사업은 국가에서 10년 단위로 발표하는 대한민국 철도 건설 중장기 단위 계획으로 2020년말 발표되면 2030년까지 10년 간 국가 철도망 사업이 정해진다는 것이라며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각 지자체에서는 사활을 걸고 유치사업에 뛰어든다. 진천에서는 신규 철도사업으로 동탄-안성-진천-청주 노선유치에 총력질주 중이다.

이는 수도권 접근성을 극대화 시킬수 있는 비책으로써 인구유동성은 급격히 증가될 것이며 지역발전에 황금알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탄에서 안성을 거쳐 진천국가대표선수촌, 혁신도시, 청주 국제공항에 이르는 78.8km에 2조5천억이 투입될 획기적 노선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와 수도권 고속철도인 KTX나 SRT와도 연결돼 노선이 지나는 주변지역은 물론 충북전체에 엄청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충청북도와 경기도가 공동으로 정부에 사업 추진을 건의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충북을 비롯해 중부권 전체 경제활성화에 차원이 다른 인구유입과 경제활성화가 전망된다.

바로 수도권 내륙철도를 주목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청사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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