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쿨 데이 운영

▲ 【충북·세종=청주일보】비즈쿨데이 운영이성기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 증평정보고등학교(교장 이경희)가 창업아이템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비즈쿨데이’를 지난 7일 오후 1시 교내에서 운영했다.

학생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공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들을 학생들 스스로 계획하고 운영함으로써 취업이 어려운 시기에 창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간접적인 창업가적 관점을 확립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창업동아리인 감성아트, I LOVE EAT, 견수무강-러블리캣, 프레시퀸, 플라워가든, 스윗블라썸, 뷰티라운지 등 7개 팀이 참여했다.

이 동아리들은 학생들이 만든 수제간식, 반려동물 용품, 과일식초, 제과제빵, 꽃 관련 장식품, 네일아트 등 다양한 물품과 체험거리를 마련했다.

또한, 젤리곰비누, 입욕제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사진 촬영 등 학급별로 비즈마켓을 운영해 다양한 체험과 판매 부스도 준비했다.

교직원들은 자발적 참여로 알뜰 나눔 장터도 운영했으며, 이 행사로 나온 수익금은 추후 지역사회에 소외되고 어려운 분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인근 중학교 학생들을 초대하여 다양한 체험을 통해 진로를 고민해보는 기회도 제공했다.

학생회 부회장인 박하준 학생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창업아이템을 미리 접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비즈쿨 담당인 허경숙 교사는 “비즈쿨데이를 계기로 학생들이 창업에 대해 좀 더 친숙하고 흥미를 느끼며, 자기주도적 진로설계 능력이 배양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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