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중앙초등학교 진로동아리 학생 10여 명이 13일, 청주시의회(의장 하재성)를 방문했다.

시의회를 방문한 학생들은 본회의 진행 영상을 시청하고, 모의 회의를 통해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보면서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이해하고, 회의 진행사항 등 의회 전체 업무와 흐름에 대해 알게 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어린이 모의의회를 개회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평소 자신의 생각을 발표, 실제 의정활동의 일부를 체험해 보는 등 다양한 의정활동 체험을 경험했다.

견학에 참가한 한 학생은 “청주시의회를 직접 방문하여 생생한 의정활동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신기했고, 의회의 역할을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하재성 의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지방의회에서 어떤 일을 하고 회의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직접 체험함으로써 지방자치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앞으로 훌륭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청주시의회는 시민은 물론 청소년과 어린이에게도 항상 개방하고 있으며, 누구든지 방문요청을 할 수 있다.

시의회는 방문 요청이 들어오면 가능한 신청인의 편의에 맞춰 일정을 잡고 상세하게 견학을 안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