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300포기 정성으로 담가 관내 어르신들에게 전달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산남동 새마을남녀지도자 및 청주 행로타리클럽은 행정복지센터에서 김장김치를 담가 관내 경로당 등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했다. 서정욱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새마을남녀지도자(회장 박문규, 최연화) 30여명과 청주 행로타리클럽은 지난 15일 행정복지센터에서 김장 300포기를 담가 관내 경로당 17개소와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30가구에 전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김장 담그기는 동절기를 맞이해 더 세심한 보살핌이 필요해진 경로당 어르신들과 기초생활수급자 및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정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이른 아침부터 배추를 다듬어 절이는 데서부터 마지막 양념 버무리기까지의 전 과정을 손수 진행했다.

김장 담그기에 참여한 최연화 회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 담그기에 동참한 새마을남녀지도자 회원들과 청주 동행로타리클럽에게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우리의 사랑과 정성으로 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서 겨울을 조금이나마 편안하게 지내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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