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신네트웍스 100만원, 익명의 주민 연탄 650장 기탁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제천시 용두동(동장 최부금)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악화로 인해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감소하고 있는 와중에도 이웃이 따뜻하고 넉넉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주민 전체가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먼저 2일 제천시 관내 ㈜대신네트웍스(대표 전덕흥)에서 사회공동모금회 “희망2010나눔캠페인”을 통해 용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100만원을 기탁했다.

전덕흥 대표는 “관내 사업체로써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일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기탁금은 용두동 관내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또한 같은 날,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50만원 상당의 연탄 650장을 기탁 받았다.

기탁자는 익명의 관내 직장인으로 매년 연말마다 자녀의 이름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최부금 동장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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