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당에서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 중앙여중 3-3반 학생들이 “라라랜드” 영화음악에 맞춰 뮤지컬형식으로 커플댄스를 추고 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중앙여자중학교(교장 김정희)는 지난 6일, 2~3교시, 강당에서 3학년학생들을 대상으로 틈틈이 발야구, 배구, 피구 등 스포츠 경기를 실시하고 학급별 합창제 및 율동제를 열어 교육과정 운영 취약 시기에 학교폭력 없는 아름다운 마무리, 어울림 한마당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어울림 한마당은 3학년 기말고사가 다 끝난 후 자칫 해이해지기 쉬운 자기개발시기에 학사 및 교육과정 운영 정상화로 학생 생활지도 및 진로 탐색, 자기주도 학습능력 강화, 바른 인성 함양 등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했다.

삼진아웃제와 행복더하기를 도입해 수업태도, 무단결석, 지각, 조퇴, 결과, 용의복장, 기초 질서, 예의 등 그린마일리지 벌점제를 통해 선수 출전 제한과 노아웃 학급에 가산점을 부여했다.

총점 1위 학급에 영양식 지원, 행복 더하기 가산점 최다 획득학급에 간식을 지원해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학교폭력예방 및 바른 인성함양에도 크게 기여했다.

담당자 최재성(체육) 교사는 “벌점으로 인해 참여하진 못한 학생이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학생들 스스로 합창곡을 선곡하고 율동을 짜서 짬짬이 연습하여 한 사람도 낙오자가 없이 다 참여하여 열정적으로 공연하는 것을 보며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면서 힘든 점도 많았지만 기본생활을 지키기 위해 애쓰고, 열정적으로 공연하는 학생들을 보며 가슴이 뭉클할 정도로 고맙고 감동적이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