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사천초등학교(교장 심신동) 교사들과 2학년 일부 학생들은 지난 10일, 청주 성심노인요양원에서 오후 2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위문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은 교사들이 전문적 학습 공동체에서 배운 우쿨렐레, 하모니카 연주와 어르신들을 위한 학생들의 예쁜 노랫소리가 어우러져 더욱 의미 있었다.

또한 학생들의 신나는 댄스와 교사들의 국악 공연까지 이어져 모두가 즐기는 흥겨운 공연이 됐다.

이번 봉사활동은 학생들에게 지역사회 위문공연 봉사활동을 통하여 소외받는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표현하는 기회가 됐으며, 봉사활동의 참된 의미와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다.

교사들 또한 그동안 전문적 학습공동체 “음행시(음악으로 행복한 시간)”에 참여하며 연습했던 곡들을 연주함으로써 더욱 의미있는 공연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주성심노인요양원에서 공연을 관람하신 한 어르신은 “교사들과 학생들이 열심히 준비하여 뜻깊은 시간을 만들어 주어 정말 고맙다”라고 말했다.

이어, “행복에너지를 가득 받아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관람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