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민의 영농체험활동 체험

▲ 【충북·세종=청주일보】 할머니와 어린이가 도시민 텃밭농원에서 텃밭 가꾸기 준비를 하고 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도시민의 영농체험활동을 통한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도시민 텃밭농원 분양신청을 받고 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1993년부터 도시민의 영농체험활동을 위해 텃밭을 조성했다.

텃밭농원은 청주공항 입구(외평동)부터 강내, 휴암, 석곡, 운동동 등 청주 곳곳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는 공동농기구, 화장실, 휴식공간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도시민 텃밭 활동은 작물을 직접 가꾸는 기본 목적 외에도 가족 구성원간의 친밀감 증대, 공동체의식 회복, 영농체험활동을 통한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 증진, 아이들의 교육효과까지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2020년에는 880구간을 분양하고 있으며 1구간 당 20㎡ 규모로 분양비는 8만 원이다.

분양신청 후 농장주에게 분양회비를 계좌이체하면 입금이 확인된 시민들에 한해 농장별 선착순으로 텃밭이 분양되며 내년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 동안 자유롭게 텃밭을 가꿀 수 있다.

도시텃밭 분양을 희망하는 시민, 단체는 희망텃밭농장에 방문 접수하거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우리 먹거리와 친환경 농산물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신청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까운 주말 농장에서 가족과 함께 텃밭을 가꾸고 즐기며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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