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년제 대학 최고 전통, 교육과정 개선·취업 프로그램 개발 효과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대 정문.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 지적학과가 올해 공무원과 공사 등 총 43명의 합격생을 배출해 지적 분야 전국 최고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적(地籍) 전문 인력의 사회적 필요에 따라 행정자치부(구 내무부)의 요청으로 지난 1979년에 설치된 청주대학교 지적학과는 현재 4년제 대학에서 가장 오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지적 분야 국책 사업인 지적 재조사 사업 추진으로 지적 전문 인력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학과에서는 전문인력 양성과 취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교육과정 개선, 학과 스터디 운영, 교내 청석헌 프로그램과 연계 등의 노력을 진행해 오고 있다.

그 결과 2016년 18명(공무원 14명, 공사 4명), 2017년 23명(공무원16명, 공사7명), 2018년 31명(공무원 24명, 공사 7명)의 합격생을 배출했으며 특히 올해에는 공무원 26명과 한국국토정보공사 17명 등 총 43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청주대 지적학과 신국미 학과장은 "청주대는 최근 4년간 지적직 공무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 입사시험에 매년 평균 29명의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학과에서는 앞으로도 새로운 취업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개발과 학교 프로그램과의 연계성 강화를 통해 공무원과 공기업 분야로의 취업을 증가시킬 계획"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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