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갸인택시 박종택 지부장 “신형 장비 교체후 청주시내 모든 콜센터 통합을 위해 노력하겠다”

▲ 【충북·세종=청주일보】청주 개인택시 박종택 지부장이 안심콜 장비교체 작업 현장에서 포즈를 취했다. 김익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익환 기자 = 청주시 안심콜 최신형 장비 대폭 보강 - 외부콜 확산에 대응
청주개인택시 박종택 지부장 “신형 장비 교체후 청주시내 모든 콜센터 통합을 위해 노력하겠다”

청주시는 한때 콜센터의 난립으로 10여개 이상의 많은 콜이 있었지만 카카오콜이 등장하면서 중소 콜의 소멸 및 통합으로 현재는 3~5개의 콜이 청주시내에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청주시는 2014년 법인중심인 시민콜과 개인택시 조합 중심인 안심콜을 청주시의 도움으로 태동시켰고 민간 콜인 직지콜 등으로 3대 콜로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청주시는 시민콜과 안심콜 육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현재도 양대콜 운영에 약 5억원 정도의 시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외부콜에 밀려 현재 시지원금으로 충당하며 명맥을 유지하는 콜도 있지만 안심콜은 총 4700여대의 청주시 택시중 약 1700여명의 조합으로 운영이 되고 있어 콜센터 운영도 가장 건실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청주시 안심콜(박종택 개인택시 지부장)은 개인택시 1700여대로 이뤄져 있으며 서민들의 발 역활을 충실히 하고 있으며 노약자나 사회 취약 층인 여성과 어린이들에게 안심콜의 이미지는 최고로 평가되고 있어 청주시 공동체의 한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동안 안심콜은 2014년 최초 장비장착에 이어 2016년 부분장비 교체가 있었으나 근본적으로 문제해결이 되지 않아 이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2019년부터 의무적으로 장착하게 돼 있는 국토교통부의 Tims(교통정보시스템) 시스템 장착을 고민하면서 전면적인 최신 장비교체를 지난해 3월부터 계획해 12월에 결실을 맺게 됐다.

박종택 지부장과 안심콜 안철기 센터장은 각 장비에 붙어있는 약정과 장비 교체시 소요되는 비용을 조합원들에게 단 한푼도 부담시키지 않으려 백방으로 노력해 현재에 이르렀다.

이런 노력으로 안심콜은 구랍 31일부터 약 10일간 ‘아름다운 웨딩홀’에서 대민 서비스 강화를 위해 최신형장비로 교체를 시작했다.

이번에 교체되는 장비는 택시외부에 장착된 안심콜 브랜드 갓등과 그동안 AS에 곤란을 겪고 있었던 택시 미터기를 교체한다.

이 신형 택시미터기는 운전석 옆에 매달려 있던 카드결재기가 택시미터기 내부로 들어가 택시 내부가 한결 간출해졌다.

▲ 【충북·세종=청주일보】청주시 분평동 아름다운 웨딩홀 광장에 장비교체를 위해 운집한 개인택시 차량들. 김익환 기자


신형장비교체의 백미는 안드로이드 네비게이션 장착으로 핸드폰으로 받아야 했던 콜을 네비게이션으로 받을수 있어 운전자 및 승객 안전이 강화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안심콜은 관제센터의 콜 프로그램도 대폭 보강해 명실상부한 청주를 대표하는 브랜드 콜로 거듭날 것으로 조합원들을 기대하고 있다.

신형장비 교체 현장에서 만난 박종택 개인지부장은 “단체간 욕심을 버리고 시민과 청주시를 위하는 길이 무엇인지 고민해야 하며 외부콜에 함께 하지 않으면 공멸을 맞이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동영상) 경자년 새해 개인택시 박종택 지부장이 새해 인사
이어 “브ㅡ랜드콜(시민콜, 안심콜) 및 청주시 모든콜이 통합을 해서 외부콜에 지역을 지키기 위해 합심해야 할때고 장비 교체가 끝나면 안심콜의 기득권을 모두 내려놓고 콜센터 통합과 개인택시 조합원들의 권익과 복리증진을 위해 발로 뛰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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