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내덕2동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발대식 및 안전교육 개최

【충북·세종=청주일보】김익환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덕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관순)는 지난 22일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 34명과 함께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노인일자리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유의사항에 대해 설명했으며, 이밖에 노인일자리 사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의 종류, 예방방법, 응급처치 및 위기상황 대처 등 안전매뉴얼을 함께 숙지했다.

노인일자리사업은 노인들에게 일자리 제공을 통한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되어 온 사업으로 올해 1월부터 34명의 어르신들이 대로변 환경정비 및 쓰레기불법투기 단속 등 깨끗한 내덕2동을 만들기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이◯◯(남, 80세) 어르신은 “나이가 들면서 일을 맡겨주는 사람이 없어 집에서 무기력하게 지냈었는데, 이렇게 일도 하면서 동네를 깨끗이 할 수 있는 보람찬 기회를 갖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김관순 내덕2동장은 “먼저 깨끗한 내덕2동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의지로 참여해주신 어르신들게 감사드린다”며 “고령화 시대가 다가오는 만큼 거리환경 사업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어르신들과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