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섬세함으로 활력 새바람 불어 넣을 것.

충북 남부 3군은(영동, 옥천, 보은) 보수적 정서가 강한 지역이다. 지금것 남자의 전유물이었던 이장협의회장을 영동군에서는 지역최초 여성협의회장이 선출되어 지역의 화제다.

허 회장은 현재 영동읍 중앙1리 이장으로서 20년간 새마을운동, 로타리등을 통해 영동 구석구석을 누비며 이웃과 어르신들을 섬겨와 보수적인 지역에서 여성임에도 압도적인 표차로 제7대 여성 군이장협의회장으로 선출되었다.

허 회장은 “지역발전이 곧 나의발전이라는 각오로 앞으로 2년간 주민과 행정의 올바른 가교 역할을 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허회장과의 일문일답 231회 유튜브 희망인터뷰이다

▲본인소개

안녕하세요. 군 최초 여성으로 영동군이장협의회장이 된 허덕자입니다.

▲취임소감

우선 영동군을 위해 일 할수 있는 기회를 주신 각 읍면리 이장회장님께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막중한 소임을 맡게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헌신 봉사하며 영동군이장협의회 첫 여성으로 선출된만큼 새바람을 불어 넣겠습니다.

▲앞으로 각오

여성특유의 부드러움과 섬세함으로 남성 못지 않게 리더십을 발휘하여 이장들의 화합을 위해 행정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가교역할을 하겠습니다.

▲영동 구석구석 다양한 봉사를 하면서 느끼는 점

20년 동안 새마을 · 로타리 · 방범대 등 각 단체활동으로 지역발전과 주민을 위해 봉사하고 때론 힘든 적도 있었지만 보람을 느껴 지금까지 제가 열심히 활동하며 자녀들이 다 잘 되어 감사할 뿐입니다.

▲영동을 떠나본 적이 없는 토박인데 영동의 변화

영동군수님의 경제.농업.복지등 추진력 있는 정책으로 많은 성과를 냈고 그 예로 수력발전소 유치 등 예산도 많이 받아 많은 변화를 도모 하는 것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 제 7대 영동군 군이장협의회 허덕자 회장님의 희망 메세지.

▲영동자랑

영동은 국악의 고장으로 감, 포도, 사과, 배 등 과일의 고장답게 과일의 당도가 높으며 명품와인, 와인터널, 과일테마공원조성 등 다양한 먹거리.볼거리가 많습니다.

곶감, 포도, 난계국악 축제 등을 통해 영동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계획이나 목표

저의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이장협의회 발전에 열정과 성을 다하고 또한 보다 나은 이장의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덕담(희망메세지)

경자년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해가 되 시길 바라며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열심히 발로 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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