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1동 행정복지센터는 신분증 및 통장, 카드를 잃어버린 취약가구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해당 가구는 고혈압, 당뇨, 간경화 등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수급가구로 병원 방문 도중 신분증 및 통장, 카드를 잃어버려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거동이 불편하고, 신분증 재발급을 위한 증명사진조차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파악한 복지담당자가 민간자원 연계를 통해 무료로 증명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은행에 동행해 통장 및 카드 발급을 했다.

도움을 받은 어르신은 “한걸음 떼기도 어려워 신분증과 통장을 어떻게 새로 발급 받아야할지 고민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료로 사진도 찍어주고 신분증이랑 통장발급을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복대1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무료로 사진을 찍어주시는 곳과 연계할 수 있어 신분증 발급과 통장 발급이 가능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늘 주변에서 많은 도움을 주신 덕분에 할 수 있었던 일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관내 취약가구들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